이태원 중심(中心)

중심(中心) -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되는 곳

지난주 금요일!~~~

날씨 무쟈게 더웠던 금요일저녁때..

이웃님이신 '베리굿' 님 포스팅을 보고 

리스트 업 해놓았던 곳을 다녀 왔답니다

요즘 한동안 발길이 뜸했던 이태원을 오랫만에

나가보니 마침 불금인데다가 완전 난리난리..

사람들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는 목적지를 향해서 한눈도 안팔고

찾아갔던 이태원의 '중심(中心)' 입니다

금요일 저녁때 갔더니 이런일이...

다들 줄서서 기다리고 계시더라눈..

저희도 30~40분이상 기다린 것 같아요

ㅜㅜ

'중심'의 간판

정작 칼국수는 맛을 못보고 왔네요

다음에는 반드시 칼국수도!~

기다리면서 메뉴판 보면서.

저거 먹을까?

이거 먹을까?

완전 둘이서 난리 났슴요

빠다장조림 못먹고 온 게 넘 아쉽...

멍게비빔밥도 글쿠..

^^;;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찍어본 실내모습

메뉴판

(무려 백만원이 걸린 신메뉴판이 궁금해진다눈..

>.<)

새우간장밥 - 11,000원

명태회비빔칼국수 - 8,000원

사라다칼국수 - 15,000원

카스병맥주 - 4,000원 x 2

하우스꼬마김밥 - 1,000원(서비스)

배추김치

먹을만큼만 덜어서 드시면 되요

바지락칼국수 드실때는 꼭 필요하실 듯..

이날은 거의 안먹었슴

카스병맥주

이날 밖에서 넘 기다려서 그랬는지

맥주 2병을 마셨는데 사진이 요거밖에 없....

ㅋㅋ

깍두기

이웃님이신 '베리굿'님을 외쳤더니

서비스로 내어주신 하우스꼬마김밥

김밥을 출입문쪽에서 바로바로

말아서 주시더라구요

속이 꽉찬 꼬마김밥

요거말고 약간 매콤한 김밥도 주시는데

가격도 너무 착하고 맛난데

이날 넘 배불러서 좀 남겼어요

새우간장밥

버터밥위에 계란 노른자가 퐁당!!

간장새우는 요렇게 따로 나와요

완전 실하고 오동통한 새우가 무려 세마리!

먹기좋게 잘라서 요렇게 데코해놓고 항공샷

아웅~~~

역시 맛나요!!!

적당히 짭쪼름하면서 달큰한 맛이

오히려 식욕을 불러 일으키는?

제가 좋아하는 머리가 아직 남았지용~~

새우머리에 꽉찬 새우살이 보이시나요?

요게 또 별미라니깐요?

>.<

명태회비빔칼국수

따끈한 국물이 같이 나오는데

이날 넘 바쁘셔서 그랬는지

비빔국수를 좀 먹다가 목이 막혀서(?)

혹시 국물 있냐고 얘기하니깐

가져다 주셨다눈...

^^;;

국수면발도 약간 통통하면서 찰지고..

새콤달콤한 명태회랑 같이 먹으면 베리 굿!~

ㅋㅋ

이 비빔면은 제가 완전 싹싹 다 먹었다눈요

명태회가 정말 실하게 들어 있어요

게다가 양념맛이 너무 좋아서...

사라다칼국수

이날 기다린 시간이 있어서 넘 배가 고파서

둘이서 결국 이걸 또 주문했어요

사실은 옆테이블에서 드시는 걸 보니

너무 맛나보여서...

ㅋㅋㅋㅋㅋ

무지하게 커다란 토마토가 뙇!~

이 토마토 진짜 맛났어요

노락색이랑 연두색면도 있던데..

아마도 단호박이랑 클로렐라인가?

무튼 왠지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았던~~

견과류도 가득 들어있고 야채도 들어간..

들깨소스로 버무린 듯한 사라다칼국수

완전 특이하고 넘 맛나요

토마토도 맛나서 둘이서 사이좋게 두조각씩 먹고..

특히 이건 울신랑이 맛나다고 계속 감탄을 하면서..

하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결국은 좀 남겼는데..

지금 생각하니 왜케 아쉬운지요

ㅋㅋ

이포스팅은 제가 방문했던 날의 느낌과 맛을 리뷰한

지극히 개인적인 평임을 알려드립니다

중심(中心)

전화번호-070-7553-4258

주소-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34-39

영업시간-11:30~21:00(마지막주문 21:00)

휴무일- 매월 4번째 일요일

주차-가능한데 많이는 힘들 듯..

★간단 총평★

약간 애매한 위치인데도 사람들 가득한..

그만큼 입소문이 난 것 같아요

실제로 가격도 착하고 식사대용이나

술안주로도 좋을 것 같은 메뉴가

가득해서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었어요

캐쥬얼한 분위기에 부담없이 가기에도 좋을듯한..

이날 먹은 음식들이 다 맛났는데

다음번에는 빠다장조림이랑

멍게비빔밥..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바지락칼국수도

꼭 먹어 보고 싶어요

재방문의사 200%인데..

웨이팅이 넘 길어서..

ㅜㅜ

한가지 아쉬웠던 건 대기자분들을 위해서

조그마한 의자라도 챙겨주시면..

배고프고 다리도 아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