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까사안토니오(casAntonio)

까사안토니오(casAntonio) -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8월의 첫날 지인분들과의 모임이 있었어요

이날은 지인한분이 예전부터 자주 가셨다는

이태리 정통 레스토랑에 새로운 쉐프님이

오셨다고 해서 그곳에서 모임을 가졌답니다

이태리분이신 사장님 성함이 '안토니오'...

'까사'는 이태리어로 '집'이라는 뜻..

그래서 여기 이름은 '안토니오의 집'?

이태원 핫플레이스에 자리잡고 있는

이태리 정통 레스토랑

'까사 안토니오' 입니다~~

외관

실내에 들어가면 그랜드 피아노가

제일 먼저 눈에 뜨입니다

사장님이 피아노를

실제로 즐겨 치신다고~~~

하지만 저희가 갔던 날은 안계셔서

아쉽게도 피아노 연주를 들을 수가 없었어요

생각보다 훨씬 넓은 실내에

고급스러운 테이블들

생맥주랑 와인등이 있는 바랑

저 멀리 오픈키친이 보이네요

각종 위스키등등???

암튼 술들~~~

직접 담구신 각종 그라빠

저는 장아찌인 줄 알았는데

이태리 전통주라고 하네요

판매하고 계시더라눈~~

실내에 와인셀러

카메라 들고 지인분들 따라서 들어갔어요

엄청 시원하네용~~

사장님이 이태리분이시라서 그런지

이태리 와인들이 가득~~

저희들이 식사를 했던 룸

테이블 웨어

이날의 메뉴가 냅킨위에 이쁘게 놓여져 있어요

'8월의 까사안토니오 쉐프의 테이스팅 메뉴'

'casAntonio chef's tasting menu for August'

Mixologist's special cocktail

이태리에서는 식사전에 식욕을 돋구기 위해

아페리티보를 한잔 즐기는 것이

보편적인 문화라고 하네요

각자 다른 맛의 아페리티보를

서버해주시던 김태호 믹솔로지스트님

Negroni

이건 도수가 꽤 높아서 진한맛이

Aperol spritz (aperol과 white wine)

제일 맛났던 아이

Cocchi american (아메리카노와 소다워터)

Prosecco

스파클링 이탈리안 화이트 와인이에요

요건 제가 마셨구요

식전빵

파슬리오일에 바게트빵을 발라서

먹었는데 빵이 쫄깃한 게

생각보다 맛났어요

미니피자

바삭하게 구워져서 마치 과자같은 식감이~~

모양도 어쩜 넘 귀여워요

고르곤졸라 치즈 샐러드

배,호두,피칸테랑 양상추가 들어간..

그리고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가 있어요

 배가 들어가서  시원한게 좋았다눈~~

고르곤졸라치즈가 엄청 진하고 강해서

이 샐러드는 호불호가 갈릴 듯~~

저한테는 좀 강한 느낌이 들었...

참치와 구운 주키니를 곁들인 화이트와인

비네거의 보리 요리

이런 요리는 정말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입안을 굴러다니는 보리가

참치랑 화이트와인맛이 배여서

은근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어요

맛났어요!!

훈제연어와 썬드라이 토마토를 곁들인

펜넬향 크림소스의 시금치 달리아뗄레

크림소스가 어찌나 진하고 크리미한지..

이날 메뉴중의 단연 베스트!~~~

연어랑 참치가 어우러져서 별미였어요

톡톡 씹히는 날치알이랑 캐비어까지!!!

레드와인

FOFFANI Merlot Riserva 2006

(Italy,Friuli Venezia Giulia)

이태리 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편안한

레드와인인 것 같아요

피자 까사안토니오

모짜렐라, 프로슈토크루도햄,스트라치아텔라 치즈

그리고 토마토랑 루꼴라가 올려진 피자

근데 이날만 그랬던건지 루꼴라에서

약간 쓴맛이 나서 살짝 아쉬웠어요

한우 안심 스테이크

매쉬드포테이토와 시금치 소테를 곁들인

한우 안심 스테이크에요

스테이크는 미디움 정도인 듯?

스테이크 두께가 대박이에요

입안에서 씹히는 식감도 완전 부들부들

촉촉하고 쥬시한 맛이 좋았다눈~~

농어 그릴구이와 레몬

구운 주키니, 가지, 버섯을 곁들인 농어 그릴구이에요

완전 농어 한마리가 통째로 나온다눈!

살아있는 농어를 바로 그릴에서

구워주신다는 농어

입에서 살살 녹네요

나폴리 스타일의 럼 바바 케이크

이렇게 보니 마치 누에고치같이 생겼...

이래뵈도 럼주를 살짝 담가서 만든 케잌이라

19금 디저트라고라...

ㅋㅋㅋㅋ

에스프레소 향이 가득한 티라미수

아!~~

여기 티라미수 왜케 맛난가요?

솔직히 먼저 나온 럼 바바 케이크보다

저는 이 티라미수가 정말 맛났어요

깔끔하게 아메리카로 마무리!~

나오면서 분위기가 넘 좋아서 한장 찰칵!!

이곳은 특히 외국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듯~~

이날의 계산서

(메뉴판 사진촬영이 불가해서

가격은 계산서로 참고 하시라고~~)

이포스팅은 제가 방문했던 날의 느낌과 맛을 리뷰한

지극히 개인적인 평임을 알려드립니다  

 까사안토니오(casAntonio)

전화번호-(02)794-8803

주소-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24-6(2층)

영업시간-11:30~24:00

(브레이크타임-15:00~18:00)

휴무일-명절

주차-발렛가능(2시간 3,000원)

www.casantonio.co.kr

★간단 총평★

'까사안토니오'는

2009년 이태원 핫플레이스에 자리잡아서

계속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이태리 정통 레스토랑이에요

사장님이 이태리분이시라서

리얼 이태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진 실내 분위기도

아주 고급스럽고 음식들도 흔히

접할 수 없는 독특하고 새로운 메뉴도

맛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그래서인지 이태원의 다른 곳에 비해서

실제로 이태리분들을 포함한 외국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판 사진촬영이 불가해서

찍어올 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저희가 이날 먹었던 특별히 구성된

8월의 쉐프 테이스팅 메뉴말고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단품요리부터

스테이크가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특별한 날이나 각종모임을 하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