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 동생이랑 데이트가 있었던 2월 초순 원래 노량진에서 저녁 모임이 있었는데 우리는 먼저 만나서 카페 투어를 했던 날이에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3호선 한 번만 타면 되는 안국동으로 정하고 궁금했던 도토리가든에 가보았어요 평일 추운 날씨였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밖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던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입니다
전화번호 - (0507) 1476 - 1176
영업시간 - 08:00 ~ 23:00
휴무일 - 명절 확인해 보세요
주차 - 공간 없음/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포장, 배달, 무선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가능
남/여 화장실 구분, 제로 페이 가능
안국역 3번 출구에서 184미터 카페들이 많은 곳에서 팻말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보인답니다
2월 초순이었는데 기대했던 거랑 전혀 다르게 썰렁하고 을씨년스러웠던 안국역 카페 도토리 가든 외관 모습 현대건설 사옥 앞 골목이에요 주차 공간은 별도로 없고 근처 서인 가마당 공영주차장이나 조계사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추운 날씨가 테라스 자리가 삭막해 보이지만 봄과 가을에는 좋을 것 같아요 테라스 자리가 상당히 넓은 편이네요
들어오는 입구 쪽 입간판 사진이 상호랑 일치되는 것 같고 실제로 이사진을 많이 봐서 외관을 보고 뭐지? 했던 것 같아요
도토리에서 도를 뺀 파란색 귀요미 토리 인형이 반겨주는 곳이랍니다
20~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자리가 나서 실내로 들어가는데 현관부터 아기자기함이 가득함이요
용산 도토리 카페도 1년 전에 가봤는데 느낌이 비슷하지만 여기가 더 아기자기하고 소품들이 많더라고요
가운데쯤 룸에는 이렇게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토리 에코백이랑 토이도 판매하고 있고 정말 도토리를 닮은 듯한 앙증맞은 빵도 보이고 파운드랑 까눌레등도 보입니다 도토리 마들렌은 선물 박스로도 판매하는 것 같아요
체스넛이랑 라즈베리에 얼그레이. 맛차, 바닐라 등등 리얼 다양한 까눌레
플레인 프레첼과 크림 프레첼이랑 크루아상 샌드위치들도 보이더군요
로고가 찍힌 식빵이랑 브런치 메뉴에 잠봉 프레첼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순간 결정 장애 심하게 오는 곳이기도 해요
카야 솔트랑 버터 솔트 빵과 소금 빵도 보이네요
빵이 진열된 룸을 나와서 옆방으로 가면 여기는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한 그릭 요거트를 판매하는 곳이에요 주문하면 볼에 요구르트를 넣고 진열대에 보이는 리얼허니를 올려주시거든요
맞은편에는 마시는 요거트부터 그릭 요구르트까지 있어서 테이크 아웃 해가시는 분들도 보였어요 빵부터 가격대는 비싼 편이고요?
하지만 2층은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답니다
애정 동생이랑 데이트가 있었던 2월 초순 원래 노량진에서 저녁 모임이 있었는데 우리는 먼저 만나서 카페 투어를 했던 날이에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3호선 한 번만 타면 되는 안국동으로 정하고 궁금했던 도토리가든에 가보았어요 평일 추운 날씨였는데도 웨이팅이 있어서 밖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던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입니다
소금빵은 커팅만 했는데 안에 버터가 조금 들어있는? 소금빵은 무난한 맛일 것 같아요 맛을 보지 못해서 더 이상은 평하기가 그렇네요 뭐 단짠단짠의 소금빵은 거의 맛나잖아요
레몬 민트 마들렌도 맛을 못 봤네요 새콤하면서 민트 맛이 나겠지만요 용산에서 먹었던 도토리 빵에는 요거트랑 생크림이 들어갔었는데 그게 더 맛났던 것 같기도 하네요
어쩌면 진짜 Dotori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것 같아요 흑임자 마들렌이라고 했는데 보통 마들렌이랑은 전혀 다르게 귀엽죠?
소금빵 - 2,500원
흑임자 마들렌 - 3,800원
도토리 레몬 민트 마들렌 - 3,800원
주문해놓고 보니 진짜 우리가 많이 시켰구나를 실감했던... 이 아이들은 사진만 찍고 포장했어요
그냥 무난 무난했던 소금빵 에그 마요 샌드위치 따뜻한 커피나 티랑 잘 어울릴 듯요
에그 마요시오 빵 - 6,800원
소금빵에 에그 마요랑 베이컨이 들어간 샌드위치에요
벌꿀 집이 달다 보니 요거트랑 그래놀라랑 같이 잘 섞어서 먹어야 할 것 같더군요 건강에는 좋을 것 같은데 가격 대비 얘도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클래식 그레놀라와 그릭 요구르트에 딸기청과 생딸기에 꿀이 들어간 라이브 그릭 요거트
리얼 스트로베리 - 17,000원
나무볼에 예쁘게 담아서 나오는 리얼 스트로베리 요거트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프렌치 스타일의 어니언 수프를 예상했는데 양파랑 감자가 같이 들어가서 나오니깐 걸쭉하게 만들어지나 봅니다 암튼 저희 스타일은 아니었....
어니언 포테이토 수프 - 9,500원
이건 정말 다음에 간다면 안 시킬 거예요 예상했던 맑은 국물의 어니언 수프가 아니라 너무 걸쭉하고 양파 향도 잘 안 났고 식빵 조각이 들어갔는데 비주얼과 가격 대비 맛은 1도 없더라눈요 동생이랑 기대감에 수저를 들어서 맛을 보고 이거 뭐지? 했어요...
아이스 비잔틴 - 7,000원
오렌지가 들어간 루이보스 베이스의 상큼한 아이스티는 괜찮았어요 빵이랑 같이 먹기에도 좋더라고요
이렇게 주문했는데 50,400원이 나왔으니 카페치고는 가격이 사악합니다 ㅜㅜ
동생이랑 같이 주문한 메뉴들 점심 겸 해서 들린 터라 제법 많이 시켰나 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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