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 (02) 733 - 8520
영업시간 - 11:30 ~ 20:00(L.O - 19:3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주차 -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포장, 무선 인터넷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인사동 길 방향으로 120 미터 거리 충훈 빌딩 2층에 있어요 입간판만 조그마하게 있어서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겠더라고요 주차장은 별도로 없지만 근처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맞은편 조계사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베이킹 클래스 사진들이 눈에 뜨이는 곳이에요
입구부터 컬러풀하면서도 밖에서 보는 거랑 전혀 다른 상큼한 느낌이 가득한 곳이랍니다
예전 연남동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실내도 이쁘게 잘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디저트 종류도 많아진 것 같고 말이죠
실내 공간도 꽤 넓은 편인데 사람들도 역시 꽉 찼어요 평일이었는데도 말이죠
대표 메뉴인 쑥 비엔나부터 이때가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는데 한정 메뉴였던 하코네로 간 산타 등등 귀여운 메뉴들도 있고 다양한 에이드랑 커피에 디저트도 종류가 비교적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매장에서 직접 만드신 디저트랑 케이크에 와플과 소금 빵 등이 있어요
까눌레도 종류가 많은 편이죠 스콘이랑 에그타르트도 보이고요
매장에서 직접 만드신 디저트랑 케이크에 와플과 소금 빵 등이 있어요
카운터랑 뒤쪽에 음료를 만드는 공간이 있고 산타 모자를 쓴 사자? 사랑스러워요
액자들도 신경 써서 고르신 듯 가게 분위기랑 잘 어울립니다
장식장에 예쁜 그릇들도 많아서 구경하고 싶어지는 곳이죠
컬러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이에요
크리스마스트리부터 스탠드랑 초록 식물들이 잘 어우러지는 안국역 카페에요
카페 이름이 사월의 물고기 인지는 저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어요 봄이 되면 강가로 흘러와 낚싯바늘에 쉽게 걸려드는 어린 물고기라고 하며 조금은 어리숙하고 바보 같지만 정직하고 올바른 음식을 내겠다는 마음으로 앞치마를 입는다는 뜻이라고 해요
주문한 음료랑 디저트를 기다리면서 옆 테이블 사진도 찍어보고요
채광이 좋아서 햇살이 참 이쁘게 들어오고 중간중간에 초록색 식물들이 카페 분위기를 더 환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중간에 하늘색 격자 문도 그렇지만요
12월 한정 메뉴였던 하코네로 간 산타에 올라가는 산타 머랭이랍니다 넘나 러블리하죠?
화이트 보온병과 오렌지색 트레이에 생화가 있는 요 사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음악까지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여기 오너 파티시에 님이 '반죽부터 다시 시작하는 시리즈 4권'이라는 책도 내신 걸로 알고 있는데(제가 인별그램 팔로우를 하고 있거든요) 참 감각이 뛰어나신 분 같아요
저희가 주문했던 음료랑 디저트
쑥 비엔나
하코네에 간 산타 -
원래 에그타르트랑 카눌레만 주문했는데 3년 반 만에 찾은 저를 알아보시고 서비스로 디저트를 하나 더 챙겨주셨더라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섬세하고 12월 분위기랑 딱 어울리게 음료를 개발하셨는지 디저트만 잘 만드시는 게 아니라 아이디어도 좋으신 것 같아요
산타 머랭은 솔직히 조금 달아서 사진 찍기에는 좋긴 해요 하지만 1년에 마지막 달에는 요런 거 하나쯤은 먹어줘야죠 크림 부분 아래는 에스프레소 커피라서 마냥 달기만 하진 않고요?
신랑이 주문한 쑥 비엔나는 쑥 인절미를 올리고 쑥 비엔나 크림과 아래는 커피가 들어간 음료에요
먼저 쑥 인절미를 건져서 먹어봤는데 기분 좋은 쑥 향이 나는 인절미라 상당히 고소해요
아랫부분은 커피인데 비엔나 크림이랑 잘 어울리면서 신랑이 맛나다고 잘 마셨어요 요거 강추해요!!
얼그레이? 서비스로 주신 것 같아요
바닐라 에그타르트(크리스피) -
바닐라 까눌레
예전에도 여기서 가눌레를 참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여전하더군요 어찌나 차지고 쫀득하던지요
쫀득쫀득한 카눌레 맛나게 먹었고요 에그타르트는 베가 너무 불러서 결국 포장해와서 집에서 커피랑 같이 먹었어요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