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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맛집 마라맛 상하이파스타 오렌지치킨 육구공



오늘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핫플 소개해 보아요 가로수길에 신랑이랑 주말에 갔다가 발견한 곳인데요 매장 앞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두말없이 들어갔는데 가성비도 좋고 무엇보다 퓨전 중식이 취향에 딱 맞더라고요

전화번호 - (0507) 1326 - 6990

영업시간 - 11:30 ~ 22:00(L.O - 21:35)

휴무일 - 명절 확인해 보세요

주차 - 전용 주차장 없어요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단체석, 포장, 무선 인터넷, 남/여 화장실 구분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가로수길 골목 안에 위치한 가로수길 맛집 육구공 외관 모습이에요 2023년 3월 14일 오픈했다고 하시네요 여기 1층이 랜디스 도넛이고 이곳은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보이는 인테리어가 완전 홍콩 갬성 가득하면서 육90이라는 상호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관계로 저희가 오후 두시 넘어서 갔더니 매장은 한가했어요 생각보다 상당히 규모가 크고 테이블이 많은 곳이랍니다



공간이 딱 나누어져 있지는 않았지만 테이블마다 차별화된 분위기가 나고 느낌이 참 좋더라눈요



창가 쪽 자리도 있는데 늦점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보이고요



혼밥 하기에도 좋을 듯한 원형의 테이블도 갖추고 있다지요 많은 분들이 가도 테이블이 많아서 수용 가능할 것 같군요


메인 디시는 상하이 파스타랑 사천 파스타와 라구, 화이트 트러플이 있는데 아시안과 이태리가 만난 퓨전 파스타? 가격대도 높지 않아서 부담이 덜 가는 것 같아요 차오멘 갈비, 덕, 치킨과 왕 새우탕과 우육탕도 있답니다



그 외 고추 유린기랑 사천 쉬림프 큐브 스테이크에 오렌지 치킨과 홍콩 돼지고기튀김이랑 마파 덮밥과 볶음밥도 있고 고수 추가도 가능해요 이날 분명히 메뉴판에서 보고 고수 추가해야지 했다가 깜빡했네요 ㅜㅜ


사이드 메뉴로는 특이하게 타이페이 토스트랑 갈비 샐러드 그리고 홍콩 꽃빵 튀김과 뚱보샤가 있는데 여기서 고민 많이 했다요 솔직히 타이베이 토스트도 궁금했거든요 하지만 과감하게 뚱보샤 2개로 결정!


화려하면서도 예쁜 비주얼의 음료도 있는데 가격대가 착해요 보통 카페에 가도 이런 스타일의 음료나 에이드는 7천 원 이상은 하지 말입니다 밀크티도 보이고 중국 술도 있는데 소주랑 맥주는 살짝 가격대가 있더군요


가로수길 맛집 육구공 이용방법을 한번 살펴볼까요? 일단 메뉴판을 보고 선택을 한 후에 카운터에 가서 선결제를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놓여있는 크리스탈 무드 등을 터치 한 후에 잘 보이는 곳에 두거나 흔들어 주면 되어요 sns에 업로드하면 탄산음료 제공한다고 합니다 맛나게 먹은 후 배부르면 퇴장이군요 ㅋㅋㅋㅋ



테이블에 놓인 주문서에 요렇게 메뉴를 체크하고 카운터에 가서 선결재를 해준 다음에요



크리스탈 등을 터치 후에 마구마구 흔들어 주었어요 신나게 하고 있는 울 신랑~~



그래도 혹시 몰라서 잘 보이는 곳에 두기까지!! 시키는 건 느무 잘하는 울 부부



물병도 특이하게 가져다주시는군요


핑크구아바 - 4,900원

원래는 노란색에서 녹색인 열대과일의 한 종류인 구아바를 핑크색으로 내어주는 사랑스러운 음료에요




                            테라 - 7,000원

                        신랑은 테라 병맥주를 한 병 주문했답니다



핑크 구아바 골고루 잘 섞으니 색감이 더 진하게 핑크빛을 띠는 게 과하게 달지도 않으면서 식사 메뉴랑 같이 먹기 좋더라고요


테이블이 진한 오렌지 색감이라 음식을 놓으니 더 이뻐 보이는 것 같아요



거의 동시에 음식들이 나와서 항공 샷도 찍어보았어요



무, 오이에 적양배추로 만든 새콤한 피클



상하이 파스타 - 19,900원

완전 걸쭉한 소스에 소갈비가 어우러진 상하이 스타일의 파스타라고 하네요




일단 골고루 잘 섞어주는데 모락모락 김이 나는데 입맛 다셔진다눈요



큼지막한 소 갈빗대에는 고기도 찰떡같이 붙어있는데 일단 고기가 잘 숙성이 돼서 부드러우면서도 잡내 1도 안 나더라고요



로제 소스에 크림과 마라가 들어가서 진하면서도 마라 맛이 나서 뒷맛이 살짝 매콤해서 전혀 느끼하지 않아요


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어서 이렇게 같이 가져다가 먹으면 눅진하면서도 크리미한데 매콤한 맛이 나는 게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나름 예쁘게 돌돌 말아봤는데 파스타면이 풀어지지 않고 잘 말려지는데 딱 취저였어요 신랑은 워낙 파스타 좋아해서 아주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오렌지 치킨 - 18,000원

정말 오렌지가 올려서 나오는 오렌지 치킨이에요 솔직히 고추 유린기랑 얘 사이에서도 잠시 결정 장애가 왔지만...



바삭하게 튀긴 치킨에 짭조름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오렌지 소스를 올려서 나오는데 비주얼도 러블리하네요


바삭하게 튀긴 치킨에 소스를 뿌려서 달콤하기만 할 것 같았는데 새콤한 맛도 나면서 소스가 기가 막히네요 오렌지 소스가 치킨하고 잘 어울린다는 것도 이날 알게 되었다지요



직접 닭고기를 염지하셨다고 하셨는데 상당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의 자태! 이 메뉴도 칭. 찬. 해~~



원래 멘보샤인데 뚠뚠하게 만들어서 뚱보샤라는 이름을 지니게 된 아이랍니다




바게트 안에 잘게 다진 새우살이 엄청나게 들어 있어요 마치 저처럼 뚠뚠하네요 ㅋ



직접 개발했다는 소스를 살짝 올려주었어요

와우! 정말 새우 살이 꽉 차서 육즙 팡팡 터지는 맛이에요 바삭한 바게트랑 촉촉하면서도 육즙이 가득한 새우살의 찰떡궁합 꿀 조합입니다




소스에 찍어서 한입 베어 무니 완전 대박이군요 이거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겠어요 중국 술이나 맥주랑도 잘 맞겠네요




대기석인지 홀 한쪽은 마치 신비스러운 초원 같은 분위기도 지니고 있어요 앞으로 여기 가로수길 핫플이 될 것 같은 예감이네요 잘 먹었습니다



가로수길 맛집 육구공은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퓨전 중식당입니다 넓고 홍콩 감성 가득한 실내 분위기에 보통 중식당과는 다른 특이한 메뉴들에 가격대도 합리적인 곳이에요 음식들이 다 특이하고 맛이 좋아서 다른 메뉴들도 정말 궁금해지는 곳이었어요 특히 젊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랑 맛이라서 앞으로 핫플이 될 것 같아요 저도 다른 거 먹으러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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